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마브렉스, 2025년 로드맵 발표…웹3 게임 플랫폼 확장 본격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신작 7종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 마브렉스(MARBLEX)가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이번 로드맵에서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게임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마브렉스가 이번 로드맵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이다. 기존에는 게임사들이 마브렉스 플랫폼에 게임을 올리는 방식(온보딩)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게임 개발, 마케팅, 서비스 운영까지 마브렉스가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요소로 포함되기 때문에,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기술적, 사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게임사들이 웹3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마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뮤터블(Immutable)’과 협력하여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신작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2025년 출시될 신작 7종을 공개하며 게임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경영 시뮬레이션, RPG, 캐주얼 게임, 파밍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이 포함됐다.

 

마블렉스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력해 이 게임들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대를 목적으로 연내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는 오는 4월 두바이 ‘TOKEN2049’에서 데모 데이 진행 예정인 웹3 게임 해커톤 프로그램 ‘MBX, Hack the FUN’이 예정됐다. ‘Hack the FUN’은 웹3 게임을 위한 해커톤과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결합된 행사로, 한화 15억 규모의 개발 지원금과 마브렉스 생태계 온보딩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