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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가격은 39.99달러…정식 출시까지 DLC ‘무료’

이달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39.99달러에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한다. 정식 출시까지 모든 DLC는 무료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발매되는 신작 게임 ‘인조이(inZOI)’를 약 4만4800원(39.99달러)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정식 출시까지 DLC(다운로드 콘텐츠)와 업데이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발매가를 비롯한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인조이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아직 부족해 정식 출시까지 DLC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라며 “3개월 단위로 게임을 계속 완성해 나가고 가구와 의상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5월에는 모딩 기능을, 8월에는 고양이 콘셉트 도시와 AI 건축을 선보인다. 10월과 12월, 내년 3월에도 주요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김 PD는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여러분이 요청하는 것들을 계속 지원하고 개발해서 인조이의 세계를 완성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조이는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상호 작용 가능한 캐릭터(CPC)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 크래프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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