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31.1 업데이트 실시…클랜 시스템 개편

매주 ‘클랜 챌린지’ 및 ‘클랜원 미션’ 제공…신규 총기 부착물도 추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PUBG : 배틀그라운드(PUBG :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1.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클랜 시스템에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먼저 매주 ‘클랜 챌린지’와 ‘클랜원 미션’을 제공한다. 클랜원들과 함께 클랜 챌린지를 완수하면 ‘클랜 보급 비행기’의 게이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비행기 등급이 결정되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클랜원 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클랜 전리품’의 보상이 향상된다. 

 

여기에 매주 주어지는 클랜 경험치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클랜 전용 재화인 ‘클랜 토큰’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클랜 토큰 교환소’에서 클랜 태그 플레이트, 샌드박스 모드 생성권, 헌터 상자 추첨권, 클랜 이름 변경권, 클랜 태그 변경권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 가능하다. 

 

또한 클랜 관리 페이지의 클랜 커뮤니티 링크에 디스코드 또는 QQ 링크를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부착물도 출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동기’는 대부분의 돌격소총(AR), 지정사수소총(DMR) 및 일부 산탄총(SG)에 사용할 수 있는 부착물로, 사격시 시야 흔들림이 감소하고 수평·수직 반동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홀로그램 조준기, 엄지 그립, 앵글 손잡이, 라이트 그립, 중량형 개머리판 등 일부 부착물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경쟁전 시즌 31 시작과 함께 시즌 30의 보상을 부여한다. 최종 랭크에 따라 엠블럼, 메달,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경우 ‘경쟁전 무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무기 스킨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한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 회수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