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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김숙, 구본승 열애에 대해 언급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톡파원25시'에서 김숙이 구본승과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25시'에서는 코미디언 신윤승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출연진들의 달달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신윤승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커플 연기로 함께 주목받은 코미디언 조수연과의 썸에 대해 밝힌다. MC들의 추궁에 신윤승은 수연이가 저를 밀면서 웃는 장면이 있었는데 조명이 빛나는 그 순간 웃는 게 예뻐 보이더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가 코너 초창기 때의 마음을 추측하자 코미디언 선배인 양세찬이 그런 거 없이는 이런 프로그램이 나올 수 없다며 공감한다. 이에 전현무는 마치 너와 장도연처럼?이라며 기습 질문을 던져 양세찬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양세찬은 장도연 누나에게 설렌 적 있었다고 얘기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는가 하면 장도연을 향한 짝사랑을 끝내게 된 이유도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양세찬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돼 화제였던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숙은 정확하게 얘기하겠다. 조심스럽다라고 답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특히 마지막 연락이 언제였냐라는 질문에 김숙은 어제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는 후문이다. '톡파원25시'는 오는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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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