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메모리 기술 기업 렉사가 닌텐도 스위치2와 호환 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초고속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를 선보였다는 소식이다. 이번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1테라바이트 용량을 갖춘 모델이며, 기존보다 한층 더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이 SD카드는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각각 256GB는 약 49.99달러, 512GB는 약 99.99달러 그리고 최대용량인 테라급 제품이 약199.99달러 수준에 책정됐다.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기기에 기존 규격 대신 오직 microSD Express만 지원한다고 밝힘에 따라 해당 카드가 필수 액세서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플레이 프로라는 이름의 신제품은 최고 읽기 속도가 무려 초당900MB, 쓰기는600MB를 기록해 게임 실행과 저장 시 체감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미국 유통업체인 게임스톱 역시 같은 사양의 메모리를 동시 론칭하며 오는6월 예정된 닌텐도 스위치2 공식 발매 일정과 맞춰 배송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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