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기 캐릭터 양석형과 추민하가 부부로 거듭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해당 작품 제작진은 스핀오프 시리즈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약칭 언슬전) 공개를 앞두고 율제병원이라는 설정 내 공식 홈페이지 개설 사실을 알렸으며, 이를 통해 깜짝 뉴스를 함께 전달했다.
홈페이지 게시물에는 병원의 최신 근황뿐 아니라 극 중 산부인과 교수였던 김대명 배우가 연기한 양석형과 안은진 배우가 맡았던 레지던트 추민하 두 인물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실제 동문소식 란 제목으로 올라온 공지글에서는 곰곰커플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의 경사가 진심 어린 축하와 기대 속에 소개되었다.
그간 가족 문제 등 여러 장벽 탓에 성사 여부를 우려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시즌2 종영 이후 약 네 해 만에 들린 반가운 소식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게시물을 계기로 특별 출연 가능성이나 차후 후속작 등장 여부 등을 다채롭게 점쳐보고 있다. 한편 새 시리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젊은 의료진들의 성장담 담아내며 오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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