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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비연예인과 조용한 결혼식 사진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자신의 결혼식을 담은 영상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0일 본인의 SNS를 통해 고맙고 소중했던 그날의 주인공들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영상 및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축가를 부른 거미와 배우 이동욱, 신하균 등이 등장해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빅뱅 대성, 김재중, 윤종신 등 유명 연예계 인사들도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개그맨 유세윤과 풍자 홍석천 그리고 배우 오윤아 이시영 소녀시대 유리 역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예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일반인 남성과 양가 가족 친지들만 초대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졌다.

효민 측 관계자는 금융업 종사자인 예비남편을 배려하기 위해 사전 준비부터 당일까지 모든 절차를 조용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지연 은정 큐리는 물론 팀 탈퇴 후 활동 중인 보람도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효민은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한다는 짧지만 진솔한 심경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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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