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세븐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발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세븐틴이 다음 달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그룹 세븐틴은 지난 21일 밤 10시 팀 공식 SNS에 올해 주요 계획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5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세븐틴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22년 '페이스 더 선' 이후 약 3년 만이며 세븐틴의 10주년 기념일에 발매돼 의미를 더한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생일을 뜻하는 영어 단어 '버스데이'와 터뜨린다는 의미의 '버스트'를 합해 만든 표현이다.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가 이들 앨범명에 녹아있다.

세븐틴은 지난 3월 팬미팅 종료 직후 '2025. 05. 26. 해피 버스트데이'라는 문구를 전광판에 띄웠다. 이어 그을린 초대장이 담긴 영상을 SNS에 추가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그 초대장이 펼쳐지며 세븐틴의 일정이 베일을 벗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오는 24일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세븐틴 2025 재팬 팬미팅 '홀리데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