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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탈모 진단받아 충격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나혼산' 박나래가 최근 탈모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탈모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촬영을 시작하며 떨리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빈 정수리가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나래는 자신의 머리 사진을 보고 '여기는 아예 없다'며 놀란 뒤 눈물을 훔쳤다. 이어 전문의에게 모발 간격이 조금 넓고 얇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나래는 과거에는 머리숱이 많았지만 현재는 두피 치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다소 아픈 듯 잠깐만요라며 영혼이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는 탈모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기안84는 탈모 22년 차로 박나래의 탈모 상태를 확인한 뒤 화들짝 놀랐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남성형 탈모라고 말하며 박나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남성 호르몬이 나오냐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제 진짜 남성이 되나보다며 농담을 던졌다. 기안84는 박나래가 자주 운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다행히 늦지 않았다며 안도감을 표현했고, 현무 오빠는 늦었다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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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