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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성령, 애장품 바자회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김성령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애장품 바자회 현장을 공개했다. 김성령은 결식아동을 돕는 비영리 단체 '선한 영향력 가게'의 2대 의장이 된 사실을 밝히며, 단체에 소속된 식당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의장으로서의 의지를 다진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령은 13년 동안 함께해온 매니저와의 이별 위기를 고백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정을 바탕으로 가족처럼 지내 온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김성령은 기부를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온 그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제품부터 평소 아끼는 애장품까지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와 함께 바자회에 출동한 김성령은 본인의 애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방출하며 참견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배우 김석훈도 김성령의 다채로운 애장품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위해 김성령이 아껴뒀다는 애장품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바자회 현장에서 김성령의 진심이 더욱 돋보였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자회 진행을 위해 동분서주한 김성령의 진심이 현장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4월 4주 토요일 TV-OTT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7.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제로베이스원이 14위를 차지했다. 또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전체 부분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이 14위를 차지하며 토요일 밤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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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