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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지각으로 웃음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큰손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대망의 주인공을 가리는 '찍을수록 성공 궤도' 레이스가 펼쳐졌다.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된 녹화장에서는 송지효의 지각 소식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지효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밝히며 헤매고 있다고 전했다.

초행길인 송지효는 오프닝 장소를 찾지 못해 헤매자 지석진은 매니저와 함께 오지 않는 대신 직접 운전하겠다고 하자 지적했다. 몇 분 뒤 도착한 송지효는 죄송하다며 옷 팔고 오느라 늦었다고 설명하고 지예은과 커플룩을 선보였다.

송지효는 지석진의 복장을 보고 혹시 상들리에 파시는 분이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에피소드는 예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송지효의 지각으로 인한 코미디적 장면은 방송 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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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