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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이혼 후 '잘못된 남자' 발언으로 화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인 박수지 씨가 최근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녀는 '살 빼는 법은 잘못된 남자를 만나면 된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는 최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단순한 농담이 아닌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박수지 씨는 150kg에서 60kg으로 체중을 줄인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혼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아내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직업상의 이유로 내조를 해야 했지만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미안함과 감사를 동시에 표현했다.

그녀는 이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서로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 체중 감량 성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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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