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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근,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 체결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박성근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런은 오로지 연기 활동에만 집중해 온 박성근과 함께 하게 됐다며 그가 보여줄 깊은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박성근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뒤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17년 tvN '비밀의 숲'에서 강원철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큰 주목받았다. 2019년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강창수 역으로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성근은 tvN '비밀의 숲 2', JTBC '사생활', 넷플릭스 '스위트홈', 디즈니+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현재 소속사 이적 후 첫 차기작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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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