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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은, 이선균에 불거진 눈시울…"하루만 있다가 도망가겠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지은이 모든 걸 놓고 도망을 선택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이선균 분)의 대화를 도청하던 이지안(이지은 분)은 자신을 도와주던 송기범(안승균 분)이 범행을 들킬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이지안을 통해 위기의 처한 사실을 알게 된 송기범은 "나를 잡으면 너도 잡힌다. 내가 안 불어도 잡히게 되어있다. 같이 도망가자. 오늘 당장 같이 도망가자"라며 "너무 큰 판에 꼈다. 그만 도망가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안은 "이틀만 줘라. 하루만. 하루만 있다가 도망갈게"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고, 이에 송기범이 "박동훈 때문에 그러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경찰에 잡힐 위기에 처한 송기범은 경찰을 피해 도망을 가면서도 이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달했고, 송기범의 전화를 받은 이지안은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또한 이지안은 박동훈의 도청을 듣던 중 박동훈이 털어놓은 진심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다음 날 모든 것을 정리한 듯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며 도망을 가는 이지안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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