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래퍼 매드클라운 추정' 마미손, 탈락 전 '벌벌' 떨며 무대 올라…"'떨어졌구나' 직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의 용기 있는 도전 '마미손'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4일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분홍 복면의 참가자 마미손이 연이은 박자 이탈과 가사 실수로 탈락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앞서 그는 분홍 복면으로 정체를 감췄으나 매드클라운과 유사한 랩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며 두 사람의 동일인물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이날 무대에 올랐으나 결국 긴장감으로 인해 연달아 실수를 보이며 탈락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시작부터 안 맞는 느낌이 들어 '떨어졌구나'했다. 참가를 결정하고 무대를 위해 했던 고민들이 향후 나에게 선물이 될 거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비록 그는 끝까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청자들은 그를 매드클라운으로 기억, 그의 도전에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