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문화

인신협-서울사랑의열매, 나눔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10일 프레스센터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신문의 높은 접근성과 전달력을 기반으로 기부·나눔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나눔 문화 및 우수 배분 사례의 적극적 홍보 ▲사회복지 현안 및 정책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나눔 실천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2년 설립되어 현재 150개 인터넷신문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인터넷신문의 공적·사회적 역할 제고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간 예정인 ‘협회보’를 통해 나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시민 참여형 기부 안내를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어서, 이번 협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모금 재원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배분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현장의 다양한 소식이 널리 전파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기정 회장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50개 회원사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