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문화

[김대중 골프교실⑭]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Ⅰ>

<연재순서>

 

1. 캐디는 무슨 일을 할까?

2. 그래서 얼마나 벌까?

3. 골프장에서 캐디가 정말 필요한 이유?

4. 왜 캐디가 부족할까?

5. 캐디에도 종류가 있다.

6. 어떻게 하면 캐디가 될까?

7. 캐디교육의 새로운 트랜드(Trend): 인턴 캐디 제도

8. R&A 골프 룰(Rule)로 본 캐디

9. 캐디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골프 룰(Rule)

10. 캐디는 언제부터 있었나?

11. 역사적으로 캐디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나?

12. 최초의 캐디는 누구일까?

13. 가장 유명한 캐디는 누구일까?

14.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5. 앞으로 캐디가 나아갈 방향은?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 공동대표) 2021년 07월 01일 캐디의 고용보험 당연 가입이 시작되는 날이다.

 

자영업자가 아닌 노무제공자(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48조의3 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 특례 참조)로서 고용보험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2020년 12월 09일 국회에 통과한 이 법안에 따라 캐디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위 법 제48조의3 4항에 따라 사업주가 노무제공자 부담분을 원천 공제하여 납부하여야 하고, 5항에 따라 공제계산서를 캐디에게 발급해야 하며, 6항에 따라 고용보험관계의 성립 및 소멸, 고용보험료 산정 및 부과를 해야 한다.

 

위 법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 사유도 제한을 했는데, 종사자가 질병, 부상, 임신, 출산, 육아로 1개월 이상 휴업하거나, 사업주 귀책사유로 종사자가 1개월 이상 휴업할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할 경우가 아니면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할 수 없다. 즉, 산재보험도 당연가입이 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직종별 근로자의 기준보수에 의하면 2020년 골프장 캐디의 월 보수액은 2,454,540원이다.

 

캐디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으로 골프장업계는 혼란에 싸여 있다.

 

캐디는 세금을 많이 낼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골프장운영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골프장이용객은 캐디피가 오를 것에 대해서 냉소적이다.

 

각각의 입장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캐디는 지금까지 현금으로 받았던 캐디피에서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내면 이에 따른 연금보험료와 건강보험료 그리고 세금 부담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고, 대부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았던 정부로부터 기초생활자로서 받았던 혜택들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기타 현물 지원 등이 다 없어지기 때문에 캐디를 그만두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신용불량자의 경우는 캐디를 그만둘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골프장운영자는 노무법인, 인력 아웃소싱업체, 캐디 파견업체, 카드결제업체 등으로부터 각종 제안들을 받고 있다. 노무법인은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등에 관하여 골프장운영자에게 용역제공과 비용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으며, 인력 아웃소싱업체와 캐디 파견업체는 캐디 파견에 관한 제안을 그리고 카드결제업체는 캐디피를 신용카드로 내면 캐디의 고용보험료를 대신 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장이용객은 캐디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캐디 수익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이 캐디피를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당연 가입이 눈 앞에 와 있다.

 

캐디의 생활 안정과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시행될 예정에 있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당연 가입이 누구도 좋아하지 않고 단지, 정부의 세수 확보를 위한 정책으로 평가절하되어서는 안된다.

 

이 정책은 세수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당연 가입이 가져올 파장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먼저 캐디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밖에서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 노동부 등) 캐디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Ⅰ. 존재의 이유

 

지난 2020년 07월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고용보험 의무적용’에 대해서 부작용이 속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입법을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각 언론사가 이 내용을 대대적으로 기사 화하였다.

 

한경연의 주장에 따르면 고용보험은 임금근로자 적용 원칙인데, 사용자성이 강한 특고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입법예고안 쟁점 사항 첫번째를 특고의 근로자성 여부라고 단정하였다.

 

한경연에 따르면, ‘근로자란 1개의 사업체에 전속되어 지시 감독을 받지만, 특고는 2개 이상 사업체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출퇴근 시간, 업무수행 방식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있으며, 고용보험은 전속성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사용자성이 강한 특고에게 고용보험을 의무 적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도의 목적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캐디는 특고다. 그런데, 한경연이 주장하는 특고와 캐디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어서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Ⅱ>편"이 계속됩니다.

 

 

[프로필] 김대중

• 2019년~현재: (주)골프앤(www.golf-n.co.kr) 공동대표

• 2010년~2019년: 스프랭캠프 대표

•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 일본 국립 츠쿠바대학(筑波大学)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 前) 한국무역협회, 홍익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사

• 저서: 인터넷마케팅길라잡이, 인터넷창업길라잡이, 인터넷무역실무 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