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융

농협금융 “한국판 뉴딜 박차”…1500억원 규모 ESG 펀드 조성

그린에너지‧수소 충전 시설 등 중점 투자 계획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가 공동 투자해 1500억원 규모 그린뉴딜 인프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NH아문디 그린뉴딜 인프라 ESG 펀드’는 그린에너지 분야, 수소 충전 시설, 농업 관련 뉴딜 시설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게 농협금융지주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생명·손보·캐피탈과 NH투자증권 등 범농협 계열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운용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맡는다.

 

앞서 농협금융은 올 5월에도 ESG 투자 확대를 위해 그린스마트스쿨을 포함한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키움 그린뉴딜 인프라펀드’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농협은행과 농협생명이 공동으로 150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부의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발맞춰 한국판 뉴딜정책에 농협금융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