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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1순위 전 주택형 마감…평균 29.76대 1

960가구 모집에 2만8572명 접수…19일 당첨자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북 포항에 공급하는 ‘포항자이 애서턴’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포항자이 애서턴’ 1순위 청약 결과, 9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572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2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0개 주택형에서 청약이 진행됐고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옥외공간형 타입인 전용 84㎡T로 7가구 모집에 1497명이 청약을 하며 21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던 타입은 전용 84㎡A로 200가구 모집에 1만4342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옥외공간형 타입인 101㎡T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169㎡P 타입 역시 각각 49대 1과 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루 앞선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509가구 모집에 1463개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포항시에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가운데 최고 경쟁률 및 최다 접수 건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의 주요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심 입지의 자이(Xi)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4일~10일까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의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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