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신용정보원 "팬데믹 기간 중 창업기업·문화산업 기술금융 확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창업기업(중소기업 창업지원법 기준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과 지식서비스·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신용정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에 신규 기술금융 지원 기업 중 창업기업의 구성비는 2019년 57.5%, 2020년 60.7%, 2021년 67.3%, 2022년 70.0%로 지속해 늘었다. 특히 상대적 신용도·담보력이 취약한 개인 창업기업 비중이 2019년(16.8%) 대비 2020년 34.9%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창업기업에 대한 신규 기술금융 지원 비중은 2022년 28.3%로 2019년 이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2019년 신규 기술금융 차주 수에서 11.6%밖에 차지하지 못했던 지식서비스·문화 콘텐츠 산업도 2020년 12.6%, 2021년 26.3%, 2022년 30.4%로 크게 늘었다.

신용정보원은 "팬데믹 기간 중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IT와 지식서비스 관련 산업 내 신생기업이 증가한 것도 일부 원인"이라면서도 "기술금융이 기술력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초기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지원 채널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