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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김형근 전 차장검사·김현웅 전 검사 영입

김형근·김현웅 변호사 [사진=광장 제공]
▲ 김형근·김현웅 변호사 [사진=광장 제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형사그룹이 최근 김형근 전 차장검사, 김현웅 전 검사를 영입했다.

 

김형근 전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는 21년 동안 검찰에 재직하면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장, 인천지검 및 부산지검 특수부장,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 대검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을 거쳤다.

 

검찰 특수통으로 각종 부패사건과 다수의 주요 자본시장법위반사건 등을 주로 맡았으며, 대검 반부패부에선 증권수사합수단 출범 및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설치,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특사경 지명 등 굵직한 금융범죄 수사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바 있다.

 

광장 형사그룹에서는 기업, 금융, 증권, 공정거래, 조세 등 각종 경제사건 및 공직비리 등 부패사건 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김현웅 검사(변호사시험 2회)는 광주지검, 창원지검 밀양지청에서 근무하다가 부산지검 외사부와 조세, 관세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인권보호부를 거쳤다.

 

광장 형사그룹에서는 기업, 금융, 조세, 관세, 외사 등 각종 경제사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상곤 대표변호사는 “검찰 내 반부패수사 및 금융수사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형근 전 차장검사와 김현웅 전 검사의 영입을 통해 형사그룹은 물론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장은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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