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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원 인천국세청장, 추석명절 이웃사랑 실천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방문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해성보육원’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21일 ‘석바위 시장’을 방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1일 인천국세청에 따르면 설 명절과 어린이날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방문한 해성보육원에서 민주원 청장은 “원장 수녀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헌신이야말로 감사와 존경을 받아 마땅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감사하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또한 21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관내 전통시장 ‘석바위 시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민주원 청장과 간부들은 석바위 시장 사무실을 찾아 상인회장 등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과일 등 농산물과 직원 간식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담당부서인 인천국세청 민종인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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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칼럼] 나는 국세청 공무원입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세금 매기고 받아들이는 일에만 죽자살자고 일념으로 직진하다 보니 자기보호는 정작 ‘플랜B’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다. 그런데도 60년이 다 가도록 국세청은 그대로다. 자신을 먼저 감싸기에 인색한 원초적 태생 탓일까. 초대 이낙선 청장 때부터 숱한 혼란스러운 사건, 그리고 납세자의 따가운 시선과 질타가 뒤섞인 비아냥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간 과세권인 법적 강제성의 힘을 통해서 과잉과세 남용이 판을 친 추계과세 행정의 질곡 상황이 그대로 풍미(風靡)해 온다. 아날로그 시대의 과세 관행이 씨앗이나 된 듯 빈번한 조사권 남발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끝내, 그들 탓에 세무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이되듯 번졌던 때도 바로 그때다. 사실 과잉징수행정이 남용되어온 가운데 권위적이고 권력형 과세권 행사가 그 한복판에 혼재되어온 경우도 그 당시에는 드문 일만은 아니다. 과세권자의 추상같은 재량권이 파죽지세로 창궐했던 그 인정과세 때다. 마치 밀도 있게 주도해온 관치 세수 행정의 벽이 너무 높다 보니 세법 조문은 뒷전이고 명문 규정보다는 조사현장의 소득 적출 비율에 더 관심이 컸던 것처럼 말이다. 언필칭,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