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끝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사진=대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1418284374_cbf4d9.jpg)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4일 충청 지역 내 우수 전통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 청사 1층에는 ‘충청이 빚어낸 우리 술’이라는 주제로, 충청지역 주류업체 121곳의 전통주 229종을 홍보했다.
![[자료=대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1418171309_f9fae4.png)
충청지역은 국내 전통주 사업자의 28%가 모여 있는 곳이다.
연간 국내 주류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하지만, 대기업 위주의 인프라와 인적자원 구조로 전통주 업계는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주류 대기업의 수출망을 활용해 충청지역의 금산인삼주, 예산사과와인 해외수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대전국세청은 청사 1층 전통주 홍보전을 통해 전통주 홍보에 나서는 한편, 충청지역 254종의 전통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아보酒, 충청의술’을 발간했다.
![[자료=대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1418168008_62421c.png)
‘알아보酒, 충청의술’은 충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술의 종류와 원재료, 특징 외에도 무형문화유산, 식품 명인, 수상내역 등을 소개하고, 책자는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우리 술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국세청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명인 최영숙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기업에 의존하는 주류시장 구조 하에서 지역 영세 주류업체의 현실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대전국세청에서 지역술을 한 곳에 모아 홍보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충청지역 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술 빚는 우리도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대전국세청]](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1418230431_643498.jpg)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우리 지역엔 한산소곡주처럼 1500년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명주가 있다”라며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작지만 실질적인 세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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