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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지역 관문 역세권 ‘부동산’ 주목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GTX-A·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 ‘인동선’과 시흥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울 경전철 동북선 등의 개통과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청량리역 일대, 의정부역 일대, 인덕원역 일대, 부평역 일대 등이 있으며 이들 역세권의 공통점은 지역의 관문 역할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불린다.

 

최근 들어서도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환경을 최우선하는 경향은 반영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가장 강하게 끌고 있는 곳은 이른바 GTX 등 수도권의 쾌속교통망 건설사업이다.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월곶~판교선(월판선), 신안산선이 있다.

 

시간당 100km 이상을 이동할 수 있는 이 노선들을 이용하게 될 경우 수도권 전역으로 막힘없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권이 크게 넓어지게 된다. 먼저 GTX의 경우 최고 영업속도 180km/h에 달하며 월판선의 경우 이를 상회하는 250km/h의 고속을 자랑한다.

 

GTX와 월곶~판교선 두 노선은 실제 추진중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게다가 현재와 같은 교통 환경 최선호 기조가 확실시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다음으로 신안산선은 노선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120Km로 9호선 급행열차(46.8㎞/h)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급행노선도 운영될 전망이다. 이처럼 신안산선은 쾌속 교통망인 GTX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조성된다.

 

 

다음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주요지역 관문 역세권에 대한 소개다.

 

◆서울 동북권 지역 관문 청량리역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지다. 각종 교통과 재개발 호재가 속속 예정돼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부도심으로서의 과거 위상을 뛰어넘어 강북 최고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청량리는 서울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중앙선, 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고 있다. 여기에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되면 무려 10개 노선이 교차하는 국내 유일무이의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수도권광역철도(GTX)가 2개가 교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더불어 청량리가 유일하며 청량리역에는 이들 노선을 연계한 광역환승센터도 추진될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청량리역 인근에는 재개발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 및 진행 중인데 청량리7구역(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량리 6·7·8구역, 제기4·6구역, 전농8·9구역, 용두3구역 등 역을 둘러싸고 수많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이 일대로 유입되는 유동인구와 임대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북부 지역 관문 의정부역

 

경기 북부의 관문인 의정부 의정부역 일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역은 이 일대 ‘교통요충지’라고 할 수 있다. 의정부역은 1호선 지하철 뿐만 아니라 의정부 경전철도 운영중이다. 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8년 GTX-C 노선도 들어선다.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 만에 갈 수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GTX-C노선 개통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환승센터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동쪽에 있는 시 땅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하 2층, 전체면적 1만5천㎡ 규모다.

 

◆경기 남부 지역 관문 인덕원역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역 일대가 고밀도·복합 개발 방식의 콤팩트시티로 조성된다. 안양시는 최근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에서 ‘콤팩트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도시개발 방식이다.

 

시는 이 방식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주차장·환승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용역의 추진 기간은 15개월이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관양동 157번지 인덕원 일원 약 15만973㎡ 부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올해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지나고, 앞으로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돼 있는 ‘4중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인천 지역 관문 부평역

 

인천 동쪽에 위치해 서울에서 인천으로 진입하는 관문 격인 부평구가 낙후된 모습을 벗고 새롭게 태어날 것이 기대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평구의 대표 역세권인 부평역은 GTX-B노선(2024년 착공/2030년 개통 예정)과 경인선, 인천 1호선이 환승하고, 부평역에서 두 번째 정차역인 부평구청역에선 서울7호선과도 환승 가능하다. 부평역복합환승센터까지 건립하면 최적 교통요충지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프로필]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현)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부동산 칼럼리스트
•(전)네이버 부동산 상담위원
•(전)아시아경제 부동산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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