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2.0℃
  • 구름조금울산 3.1℃
  • 구름조금광주 1.3℃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1℃
  • 구름조금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1.8℃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전문가칼럼]자족도시 인천, 기대감 높아진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아파트 시장이 초강력 규제로 냉각되고 있지만 확실한 개발호재와 규제가 덜한 지역의 경우는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인천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신항만 개발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GTX, KTX, 수인선 전면 개통 등 교통망 확충이 속속 가시화 되면서 덩달아 부동산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인천은 비규제지역이라는 매력적인 장점이 유효한 데다 단점으로 꼽혔던 서울 접근성을 보완해주는 교통망 개통 등 호재가 있고, 분양가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인천 검단의 약진이 눈부시다. 작년 12·16 대책 전까지만 해도 1600여가구가 미분양으로 쌓였다. 검단 신안인스빌 908가구,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179가구, 검단 대광로제비앙 364가구, 검단 모아미래도 144가구 등이다.

 

그러나 12·16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 관심이 쏠리면서 반등했다. 미분양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미분양 ‘줍줍(줍고 또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 열풍으로 이어지며 검단도 ‘완판’ 행렬에 들었다.

 

12·16 대책 이후 검단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분양성적도 좋았다. 대책 발표 3일째인 지난해 12월 19일 공급된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는 평균 경쟁률 9.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검단 내 최고분양가(3.3㎡당 1247만원)로 청약을 받은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도 평균경쟁률 8.64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대책 이전 단지들이 미분양을 쏟아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바다를 접한 인천의 경우 북항과 신항의 정부 개발대상 지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등 지역발전 호재를 타고 2020년에 인천경제의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호재들로 ‘이부망천’으로 표현되는 인천 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개발계획에 맞춰 인천의 항만개발과 교통 인프라를 세우기 위한 계획을 하나씩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북항과 신항은 정부의 ‘신항만중장기 개발계획’의 사업대상으로 지정돼 대규모 예산 투입을 통한 수도권 관문항의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항만 개발 계획

 

인천시에 따르면 북항과 신항 2개의 항만 개발사업에 2040년까지 모두 2조 3000억원을 넣는다. 정부로부터 예산 1조 5000억원을 지원 받고 민자 8000억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신항에 컨테이너 부두 5선석(4000TEU 이상)을 만들고 항만 배후부지 확충 등으로 수도권 관문항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북항에는 북항~내항 사이 항로를 5만t급 대형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을 할 수 있도록 준설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인천항 내항을 관광여가지구,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등 5개 특화지구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의 신항만 지정에 발맞춰 인천항 개발에 화룡정점을 찍겠다는 계산이다.

 

 

인천내항과 신항만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약 67만 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약 6조 9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약 1400만 명의 관광객 증가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만 3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통

 

인천은 광역교통망 개통이라는 호재도 있다. 인천은 2020년 3개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천과 수원을 잇는 지하철 수인선이 올 8월 전 구간 개통한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와 인천 원도심인 미추홀구를 지나는데 시흥과 안산, 수원 등 경기남부지역의 인천 접근성을 높여 인천내항 일대의 관광 수요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10월 인천 서구의 석남역을 새로운 종착지로 하는 연장노선이 개통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도 12월 기존 송도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신설 송도 랜드마크시티역을 종착지로 연장노선이 개통된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가운데 하나인 GTX-B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와 서울역,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km 길이의 수도권 광역급행노선이다.

 

평균 운행속도는 100km/h이고 최고 운행속도는 180km/h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 노선의 개통으로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82분에서 27분으로 5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광역교통망의 개선은 침체한 지역경제 상승의 반전계기로 삼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은 일자리 창출과 교통망 확충 호재타고 자족도시로 변모중이다. 또한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규제와 저금리 시대에 임대사업 투자처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본고는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

 

 

[프로필]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부동산 칼럼리스트
 • 전) 네이버 부동산 상담위원
 • 전) 아시아경제 부동산 칼럼리스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