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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장금(場金)이 결연 소상공인에게 대출금리 최대 2.0% 우대

15개 전통시장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및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담 진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금융감독원 주관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성과대회에서 ‘장금(場金)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4월부터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사이의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행해, 금융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치유해 왔다.

 

우리은행은 2023년 4월 광장시장과 금융권 첫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예방 △맞춤형 금융상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연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또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시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구제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12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전통시장 스마트결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 결제 단말기 교체와 함께 더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도 지원해 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장금(場金)이’ 결연을 한 전통시장 상인이 전담 영업점을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금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2.0%p 금리우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이 새겨진 다회용 컵을 전통시장 방문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각종 신청서 △통장 △전표 및 번호표 등 은행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서식에 보이스피싱 주의 문구를 기재해 금융소비자에게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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