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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빈번한 세법개정안 해결책으로 더존비즈온의 'ONE AI' 도입 '주목'

WEHAGO T 플랫폼 내 T-edge·NAHAGO 연동으로 수임처 업무 '효율화'
서울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 마지막 로드쇼, 세무·회계사 '뜨거운 반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존의 빈번한 세법개정안과 신고 누락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들에게 더존비즈온의 'ONE AI'가 획기적인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신동훈 이사와 김진희 차장이 'ONE AI소개'를 통해 WEHAGO T와의 통합으로 본 세무회계 업무의 혁신과 관련한 시연을 실시하고 다양한 ONE AI의 사용 방안 등을 대대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 것.

 

8일 서울 JW메리호텔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더존비즈온의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를 주제로 세무사 및 회계사 마무리 초청 로드쇼에서 신동훈 이사와 김진희 차장은 플랫폼 이용방법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ONE AI'가 세법 및 세무정보 등을 기술적 질의응답 시연회를 통해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안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세무사 회계사들이 바쁜 신고기간에 조정시간이 대폭 단축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수행처와 함께 WEHAGO T내 T edge로 회계처리도 간단히

실제 시연회에서 김 차장은 ONE AI를 통해 "이번달 퇴사자가 있는 수행처 확인해줘"라고 질문하자 플랫폼 WEHAGO T가 수행처의 퇴사자 리스트를 보여줬다.

 

이어 WEHAGO T 내에 있는 수행처의 퇴사자의 목록이 나타났고, 해당 퇴사자를 클릭하니 4대보험 신고서도 작성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WEHAGO T 내에 있는 T edge를 통해 수행처와 함께 어플 회계처리로 진행 할 수 있었다.

 

T edge에서는 수임처의 통장정리, 메모기능을 통한 정확한 회계처리 뿐만 아니라 증빙영수증도 바로 업로드가 가능했다.

 

김진희 차장은 이러한 WEHAGO T가 "법령을 넘어서 문제해결을 하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세무사 추천 기능으로 사업분석 보고서, 평가항목별 개선안 제공, 세무대리인 의견으로 자동으로 생성으로 신고내역 분석, 부가율 추이분석" 등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WEHAGO T 내에 NAHAGO(나하고)는 수임기업 직원의 급여명세서 전송, 4대보험신고, 급여관리 등을 T-edge와 함께 무료로 진행할 수 있어 세무사와 회계사들이 더존플랫폼을 이용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세무조정 프로세스에 따라 2023년 귀속 과목별 세무조정 계산서를 작성한 후 법인세 신고서를 WEHAGO T가 확정해주기도 했다.

 

신동훈 이사 역시 시연회를 통해 "어려운 세무사 시장에서 WEHAGO내에 NAHAGO와 T edge 연동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서울 로드쇼에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세무회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세무사와 회계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존비즈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4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던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를 주제로 세무사 및 회계사 초청 로드쇼에는 많은 세무사들과 회계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오늘 마지막으로 열린 서울 로드쇼에는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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