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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이익 201억…전년比 29.4% 증가

3분기 매출 970억 전년 대비 14.5% ↑...아마란스 10 크게 선전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 크게 향상...'오미솔' 매출 성장에 기여 기대

더존비즈온 을지로 본점. [사진=더존비즈온]
▲ 더존비즈온 을지로 본점. [사진=더존비즈온]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은 5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더존비즈온의 ERP(회계, 세무, 인사 등),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EDM(전자문서 생성, 저장, 관리 등)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분기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인 아마란스10은 신규 이용자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출시된 오미솔(OmniEsol) 역시 새로운 파트너십 정책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그룹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앞으로 회사의 핵심 솔루션 전반에서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더존비즈온은 내다봤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 맞춰 이들을 성공적으로 구축, 적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운영적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더존비즈온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과 이에 기반한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일반기업은 물론 법률,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해 실적 기반을 넓히고, 국내시장에서 확인된 성공 모델을 토대로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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