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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숲, 설 명절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복 무료 입장'

28일과 30일 이틀간 진행...'전통 놀이 즐길 거리 풍성'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강아지숲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한복 무료 입장 혜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강아지숲은 22일 ‘설날맞이 강아지숲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장객들은 강아지숲 전역에서 대형 윷놀이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한복을 착용한 모든 보호자와 반려견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면서 "한복 입장 무료 혜택은 설 당일인 29일 휴장일을 제외한 28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강아지숲의 모든 시설을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아지숲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선 국내 대표적인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2021년 개관 이래 강아지숲 박물관,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 산책로, 운동장,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 등 반려 가족을 위한 각종 반려문화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아지숲 민속놀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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