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도그스포츠댄스 국제 대회 ‘2024 DSD 챔피언십’ '강아지숲'서 열린다

더존비앤씨티, 반려견 문화레저복합타운 장소 제공
9월 28일~29일 개최 앞두고 13일까지 신청서 접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최초 도그스포츠댄스 국제 대회인 ‘2024 DSD 챔피언십(2024 Dog Sports Dance Championship)’이 첫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고,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DSD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8~29일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그스포츠댄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강아지숲은 장소를 제공하고, 펫타민, 로렌츠, 하림펫푸드 등이 협찬사로 나섰다.

대회는 5가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됐다. 생후 12개월 미만 강아지를 위한 ‘퍼피 파티 클래스’와 ‘비기너 클래스’, ‘오픈 트릿 클래스’, ‘오픈 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기술 테스트 종목인 트릭 클래스는 1~6레벨 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각 레벨을 통과하면 공식 수료증을 받는 방식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도그스포츠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다.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단법인 동물과 사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DSD 공식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비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물과사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7년부터 도그스포츠댄스 세계대회인 크러프츠 대회에서 도그댄스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체코의 루츠카 플레보바가 이번 대회의 헤드 심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치하루 시미즈 심판 역시 2019년 일본 스팟라이트컵 우승에 이어 2022년 스텝앤플라이 크라운즈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동물과사람 관계자는 “국내 도그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여러 팀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대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그스포츠댄스가 국내 대표 도그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