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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AO 챔피언십, 11월에 강아지숲서 열려…'국가대표 참가자격' 얻는다

더존비앤씨티, 동물과사람·DSD운영위원회와 23일까지 참가자 모집
선발된 15팀, 네덜란드서 열리는 ‘25 WAO 챔피언십' 자격도 주어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반려견 스포츠대회인 '어질리티 국제대회 출전권'이 걸린 제3회 ‘KAO 챔피언십(Korea Agility Open Championship)’이 강아지숲에서 11월 2~3일 개최된다.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인 강아지숲은 대회 주관사인 (사)동물과사람과 이를 주최하는 도그 스포츠 댄스(DSD) 운영위원회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연령과 국가,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모든 견종이 참여할 수 있다. 강아지숲 또는 동물과사람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와 연결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인 네슬레 퓨리나를 비롯해 파미슨펫, 페츠모아, 닥터할리펫, 로렌츠, 갈리칸 코리아가 협찬사로 나선다.

경기는 250~600 체고별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펜타슬론(Pentathlon), 바이애슬론(Biathlon)과 게임즈(Games) 등 3개 종목, 7개 경기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단, KAO 통합 챔피언 및 2025 WAO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참가자는 펜타슬론 및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개 종목의 모든 경기를 거쳐야 한다.

합산 점수를 통해 상위 20개 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4개 종목 8개 경기 결과를 통해 승부가 결정된다. 체고별로 3위까지 선발해 KAO 통합 챔피언과 WAO 국가대표 각각 15개 팀을 가린다.
 
이번 KAO 챔피언십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15팀은 2025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5 WAO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WAO 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시작돼 매년 세계 36개국 7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서로 교류하는 대표적인 어질리티 세계 대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세계 어질리티 권위자도 방한한다. UKI US 오픈 등 다수의 세계 어질리티 대회 심판 경력을 보유한 내년도 WAO 심사위원인 캐나다의 아론 프루드(Aaron Froude)가 코스 디자인과 총괄 심판을 맡는다.

 

크러프츠를 비롯한 WAO 및 더 캐네디언 오픈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17년 간의 경력을 보유한 영국의 나탈리 웹(Natalie Webb)도 대회 코스 디자인에 참여한다.

한편, 제3회 KAO 챔피언십 접수 및 대회 관련 상세한 사항은 동물과사람과 강아지숲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KAO 운영위원회(전화 033-913-1432)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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