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애플의 맥 스튜디오가 새로운 M4 맥스와 M3 울트라 칩셋을 탑재하며 등장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이 주목하는 고성능 모드는 이번 제품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보도를 통해 맥 스튜디오의 저전력 모드에 대해 설명하며 고성능 모드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저전력 모드는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 유용하다. 팬 소음을 줄여주고 장시간 동안 시스템을 켜둔 상태에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기존 맥북 프로 및 M4 맥 미니에서 제공되던 고성능 모드는 이번 맥 스튜디오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성능 모드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맥 스튜디오는 성능 개선을 위해 새로운 칩셋을 적용했다. M4 맥스 칩은 기존 M1 맥스 대비 3.5배 더 빠른 인공지능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최대 16코어 CPU와 최대 40코어 GPU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는 기본 36GB부터 시작하며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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