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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가 이끄는 스튜디오 카라와 선라이즈가 손잡고 만든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이 4월 2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 '지쿠악스'의 극장판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건담 특유의 정치적, 철학적 서사와 함께 새롭게 재구성된 세계관과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입문작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실루엣과 정교한 메카닉 자인이 돋보였다. 특히 김세준 총작화감독의 세련된 디자인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은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하는 본작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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