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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양수경, 조카이자 딸 결혼 준비 현장 포착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양수경과 그녀가 키운 딸 윤채영 사이에 특별한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이번 방송분에는 곧 결혼을 앞둔 윤채영과 함께 옷가게를 찾은 장면이 공개된다.

양수경은 옷가게 사장의 질문에 밝고 따뜻하게 자신의 딸이라 답했지만, 동시에 여동생 대신 길러낸 조카라는 사실도 밝혀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도 두 사람은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진짜 모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윤채영 역시 자신만큼 엄마와 가까운 친구는 없다고 말하며 서로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현실적인 관계 속에서 우정과 가족애라는 소재를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날 밤 10시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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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