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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백지영 나이 해프닝 화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수 박서진의 사천 투어와 집들이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400회를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박서진은 일일 가이드로 출연해 지상렬, 백지영, 은지원, 이민우 등과 함께 야유회를 시작하며 모두의 나이를 합산해 소개했다. 특히 백지영의 나이가 50세라고 언급되면서 현장에서 웃음이 터졌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자신이 아직 만으로는 49세라며 적극적으로 정정했고, 다른 출연자인 은지원 역시 자신의 실제 나이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최근 바뀐 만 나이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신지는 생물학적 연령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박서진 또한 농담 섞인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해당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유쾌함과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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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