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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 출연진의 감동적인 종영 소감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대환장 기안장'의 민박집 사장이자 출연자인 기안84가 함께한 출연진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게 가족이지 뭐. 웃기고 짠했던 기안장 패밀리의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미공개 클립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22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의 출연자 기안84,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이 출연해 종영 소감을 나누었다.

진은 이 경험을 어디서 해보겠냐며, 기안84는 정신적으로 무너질 때 진이 잡아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지예은에게 면허 시험을 세 번 떨어졌지만 결국 합격했다는 점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예은은 네 번 떨어졌다고 정정했고, 진은 면허 시험 준비에 두 달이 걸렸다고 맞장구쳤다. 기안84는 출연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깨가 무거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진은 기안84의 책임감과 리더십에 대해 칭찬하며, 서로 서투르지만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함께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예은은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오빠들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얻었다며,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지난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안장' 운영 도중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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