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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 여동생의 교복에 감회가 교차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여동생과 함께 교복을 입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박서진은 여동생 박효정을 데리고 서울 놀이동산을 방문해 교복을 빌려 입기로 했다. 박서진은 샘플 사진을 보면서 너랑 나는 이 비주얼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교복 치마를 입겠다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이에 박효정은 나랑 바꿔입을래?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박서진이 먼저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가운데 교복 입은 박효정이 동안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교복 입은 모습을 보더니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을 보였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고교 중퇴를 한 터라 교복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학교는 못 다니더라도 검정고시 빨리 봐서 고등학교 졸업이라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교복 입은 모습을 보더니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을 보였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고교 중퇴를 한 터라 교복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학교는 못 다니더라도 검정고시 빨리 봐서 고등학교 졸업이라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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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