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tvN의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곽선영과 김준한이 깜짝 출연했다. 3일 방송된 이 드라마의 7회에서는 이익순 역을 맡은 곽선영이 등장했다. 이날, 탁기온 역의 차강윤은 인턴으로 등장해 이익순을 찾아 심전도 체크를 하려 했다. 기온은 전이 때문에 심장 문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익순은 전이라는 말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순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채 김준완 역의 정경호와 통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익순은 오빠, 아직 걱정하지 말라니까. 끝나고 바로 전화할게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이제 겨우 약도 안 먹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한숨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안치홍 역의 김준한이 등장해 무슨 일이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남경 역의 신시아가 등장해 이익순님? 82세?라며 실수를 발견했다. 안치홍은 환자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실수인데라며 혼냈고, 이익순은 애들 군기가 너무 빠졌지 말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