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부동산 대세 상승기였던 2022년 65억 원에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건물의 현재 기대 차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민경은 대지면적 145.45㎡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매입했으며, 채권 최고액이 66억 원으로 설정된 점을 감안하면 대출원금은 55억 원에 달한다. 거래 부대비용을 포함한 실투자금은 약 14억 원으로, 전체 매매가의 80%를 대출받아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점에서 예상 시세 차익은 거의 없으며, 매입 목적은 직접 사용이었기 때문에 이자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상권이 활발한 지역이라 장기적으로 매각 시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