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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 열려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한 재벌 상속남과 전주에서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의 로맨스 드라마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두 주인공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드라마의 특징과 촬영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눴으며,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관객들은 12일부터 방영되는 이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감정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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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