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문방순
사는 게
견디어 내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게
집착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서하는 건
참는 것이 아니라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삶은
어는 먼 창조의 손끝
생명으로 시작되는 기적이라고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 말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인] 문방순
겅기 화성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시집 <나에게 쓰는 편지>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견디는 고통이 아닌, 고달픈 지루함이 아닌,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이길 바랍니다. 우리의 사랑이 아픔과 집착이 아닌 평안과 기쁨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행복의 에너지가 되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많은 비가 내려 수해(水害) 입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오늘이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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