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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詩가 있는 아침] 행복의 꽃

 

행복의 꽃 / 김용호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고요히 창을 열면 마음이 젖는다

그 따스함이 오늘을 깨우는 시작이

행복은 그렇게 피어난다

 

말없이 곁에 있는 사람이 있다

눈빛 하나로 온기를 전하는 이가

그 존재만으로 숨이 고요해

사랑은 그런 모습으로 머문다

 

흔들리는 날들 속에도

가만히 피어나는 작은 웃음이

그 미소 하나가 하루를 견디게 하며

기쁨은 그렇게 자란다

 

마음의 구석진 곳

오래된 슬픔 곁에도 꽃은 피고

울음 뒤에 찾아오는 고요한 빛이

희망은 그런 곳에 머문다.

 

 

 

[시인] 김용호

경북 안동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이 시를 읽으며 내 하루의 작은 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아침에 창을 열고 느끼는 공기, 말없이 곁에 있는 사람의 존재가 떠오른다.

바쁜 일상에서도 스쳐 지나간 미소 하나가 나를 버티게 했음을 깨닫는다.

힘들었던 날들 옆에도 조용한 위로가 함께 있었음을 알게 된다.

행복과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일상에 피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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