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흐림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0.8℃
  • 흐림서울 -3.2℃
  • 흐림대전 -2.1℃
  • 흐림대구 0.6℃
  • 흐림울산 1.9℃
  • 맑음광주 -1.3℃
  • 흐림부산 2.2℃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3.7℃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0.0℃
  • 흐림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르포] 반포에 뜬 A+,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현장 가보니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시세차익 기대감 높아
'쿼드러블' 역세권·강남8학군 입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프리미엄 아파트라 확실히 대기하는 것도 다르네, 로또 아파트라 소문나서 추위에 밖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줄 알았어요” 잠원동에 거주하는 50대 중반의 A씨 말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 서울 한복판에 프리미엄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미 ‘래미안 리더스원’의 청약 성공에 자신감은 커진 상태다. 이 아파트가 궁금해 견본주택 오픈 날 다녀왔다.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 중심에 두 번째로 들어선 단지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호화 단지로 지어진다. 얼마나 차별화된 단지인지 궁금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오픈 첫날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실 조금 더 많은 관람객을 기대했었다”며 “오후 되면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힐스테이트 갤러리에는 전용면적 59㎡B, 84㎡C ,115㎡A의 유니트 3개가 전시됐다.

 

먼저 이 단지의 가구 타입은 총 10개로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50㎡의 소형 평면에도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 84㎡ 이상 가구의 3~20층에는 오픈발코니가 적용된다. 기본 천장고도 2.4m로 설계돼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다만 전용 84C㎡ 타입의 경우 탑상형으로 설계돼 거실은 확장할 수 없는 구조다. 또 드레스룸에 환기시설을 갖춘 곳도 전용 84㎡B와 115㎡A 타입 두 곳 뿐이다.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9억3800만~22억7700만원, 1544만~3335만원으로 다양하다. 계약금은 20%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단지 위치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방문객 B씨는 “경사 없는 넓은 공간에 아파트가 들어선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딱 봐도 건물이 알차게 지어진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지에서 서울 핫플레이스 어디로 이동을 하더라도 편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문객의 관심사는 분양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각각의 타입의 옵션 차이점, 성공적인 청약 방법 순으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다고 현장 상담사는 설명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가는 3.3㎡당 4687만원으로 전용 84㎡ 아파트는 15억~17억 사이로 책정됐다. 앞서 강남에서 분양을 마친 ‘래미안 리더스원’과 비교해보면 같은 타입의 분양가는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 최중심 입지임에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에 시세차익이 클 것"이라며 "프리미엄 아파트인 만큼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시행된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으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가장 작은 59㎡도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은 불가하다. 계약 시 분양가의 20%가 수중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금이 최소 2억원은 있어야 한다.

 

 

한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0~132㎡, 총 848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4일 당해 지역 1순위, 5일 기타 지역 1순위, 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정당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