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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베일 벗은 새 브랜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부평 산곡동서 첫 개발 아파트…84C타입 독특한 구조 '인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의 새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이 부평 산곡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주택 통합 브랜드로 젊은 세대와 부모님 세대의 감성을 잘 녹였다는 평이다.

 

20일 견본주택을 방문한 20~50대로 구성된 가족은 “분명 다른 아파트와 같은 평수인데 의외로 더 넓어 보인다”라며 “특히 84C타입은 일반 다른 견본주택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딸이랑 같이 왔는데 둘 다 마음에 쏙 들었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바로 뒤로 원적산 등 3개의 산이 있어 친환경적인 아파트를 강조했다. 여기에 인천외고를 비롯해 6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인천에 거주중인 30대 방문객은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아파트 주변에 교육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를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라며 “여기는 내가 원하는 요건들을 충분히 만족시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단지는 내년에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점으로 꼽혔다.

 

단지는 7호선 산곡역(가칭)과 인접하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도 있어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기만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분양본부장은 “원래 부평 산곡동이 살기에 모든 조건을 갖췄지만 유일하게 교통문제가 약점이였다”라며 “하지만 이마저도 이번에 7호선 연장으로 유일한 약점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객들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가격이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0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4억4060만~4억7870만원대로 책정됐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이날 상담을 기다리던 50대 부부는 “확장비가 없다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이 좀 높은거 같다”라며 “30평형때 C타입이 기본 구조와 특별하게 달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은 쌍용건설이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의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며 지하 3층~지상 23층, 10개동, 총 811가구 규모다.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63가구 ▲51㎡ 26가구 ▲59㎡ 53가구 ▲72㎡ 21가구 ▲84㎡ 245가구 ▲119㎡ 4가구 등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1순위 23일 ▲2순위 24일 ▲당첨자 발표 30일 ▲정당계약 내달 12~14일 수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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