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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 국제조세관리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내달 3일 개청하는 인천지방국세청 초대 청장에 최정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55, 사진)이 임명된다.

 

최정욱 초대 인천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징세법무국장·국제조세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는 전자세정 서비스 고도화, 다국적기업 정보분석시스템과 해외주식 과세자료 생성 시스템 체계화 등에 크게 기여했으며, OECD(조세정책·행정센터), 대통령비서실 등 대외경험도 풍부해 국가정책 전반에 폭넓고 깊이있는 이해 능력을 갖췄다고 알려졌다.

 

특히, 파주세무서장과 경기·인천 권역 법인 비정기조사, 범칙조사 등을 주로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3국장을 역임하면서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의 세정 환경과 현안에 누구보다 밝다는 평가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정욱 인천청장은 인천지방국세청이 지역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서비스 세정을 구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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