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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인천지방국세청, 간판달고 신접살림 준비로 분주

개청준비단 11일 임시청사 입주...오는 4월 3일 개청 앞두고 막바지 총 점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오는 4월 3일 개청을 앞둔 인천지방국세청이 인천시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현재 새로 입주 할 임시청사 앞에는 이삿짐을 나르는 트럭과 인부들이 인천국세청 신접살림 준비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주할 외벽 건물에는 인천지방국세청  간판도 내걸려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개청준비단은 휴일인 9일과 10일 양일간 임시청사로의 이전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리고 한다. 준비단은 오는 11일 부터 이전한 청사에서 개청작업을 총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층 로비에는 층별 부서 안내판도 걸려있다. 그러나 층별 공개는 개청 후에 할 예정이어서 백지로 가려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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