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0.8℃
  • 구름많음서울 -8.0℃
  • 맑음대전 -5.5℃
  • 흐림대구 0.7℃
  • 연무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1.8℃
  • 흐림부산 5.6℃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이금주 "인천국세청, 세무조사 및 성실신고 확인 대상 최소화 해야"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과 인천세무사회 창립총회 초청, 소득세 등 업무 현안 논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13일 인천지방국세청 최정욱 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 초청장을 건네고 소득세 및 성실신고 등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금주 위원장은 "초대 인천청장을 맡아 개청 이후 어려운 일도 많고 분주할텐데 이렇게 반갑게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최정욱 청장은 "인천청이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조금씩 기반을 잡아오고 있던 터였기에 어렵다기 보다 처음하는 일이라 익숙하지 않을 뿐 이제 조금씩 정리가 되어 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인천청 개청으로 인천지방세무회가 생기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금주 위원장은 "인천청 개청으로 세무사회 회칙에 따라 인천지방세무사회 설치가 정식으로 승인되었으며,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된다"며 "창립총회라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관내 국회의원 등 대대적으로 내빈을 초대할 예정인데 꼭 참석해 달라"며 직접 초청장을 건넸다.

 

최정욱 청장은 "국세청과 세무사회는 같이 협력해서 나가는 파트너인 만큼 당연히 참석하겠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금주 위원장은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최근 부가가치세 신고 결과 작년 대비 매출액이 많이 떨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인천청이 납세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실현하겠다고 했지만, 지역 납세자들은 오히려 신고업무 확인이나 조사 등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세무조사나 사후 성실여부 신고확인 대상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세무사의 원활한 소득세 신고를 위해 신고 기간 중 세무조사 유예 필요성을 함께 전달했다.

 

최정욱 청장은 이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세무조사는 인원이 늘지 않으면 강도나 건수가 늘어날 수가 없으며, 국세청에서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하고는 "성실하게 납세를 하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터이니 이러한 과세관청의 입장을 세무사들이나 납세자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금주 위원장은 "국세청의 행정 방향을 잘 전달하여 납세자가 성실신고를 하도록 적극 지도하겠다. 또한 납세자나 세무사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잘 전달할 것이니 국세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최정욱 청장은 "오늘같이 허심탄회하게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국세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정욱 청장과의 면담에는 이금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진 창준위원(현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송재원 창준위원(현 중부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 박종렬(현 중부지방세무사회 홍보이사)세무사 등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고, 인천지방국세청에서는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이 함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