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인천지방세무사회, 설 앞두고 따뜻한 온정 전해

19일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김명진 회장 "설 명절 맞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 되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9일 인천 계양구에 자리한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는 계양구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된 계양구청 수탁시설이다.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김명진 회장은 김명숙 센터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따뜻한 온정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문자격사 단체인 인천지방회와 소속 세무사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하며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 김명숙 센터장은 “지난 11월에도 인천회에서 각종 생활용품 세트를 기탁해주고, 코로나19 여파로 성금 기탁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설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우리 센터와의 유대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내주신 성금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인천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부회장, 오형철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서는 김명숙 센터장과 센터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창립 이후 관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인천회는 회원님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참여속에 2020년 4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주민과 의료진에게 약 900만원을 전했으며, 2020년 8월에는 수재민돕기를 위해 900만원, 장학금 및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900만원 등 총 2천 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