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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곤 신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 회원 모두 존중받는 인천세무사회 만들것"

제6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18일 열려
최병곤 회장, 주영진·송재원 부회장 무투표 당선
신축 인천지방세무사회관 9월 착공, 내년 7월 완공 목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6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가 18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앞으로 2년간 인천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최병곤 집행부가 출범했다.

 

이번 총회를 앞두고 회장 및 부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병곤 회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나선 송재원·주영진 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고 이날 총회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이 최병곤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해 선포했다.

 

 

최병곤 신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믿어주고 함께 해 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송재원·주영진 두 부회장과 함께 일하면서 회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천지방세무사회관 신축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겠다"면서 "▲회원 모두가 존중받는 인천지방세무사회 ▲배려와 소통이 살아 있는 조직 문화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온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 제2대, 3대 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회무는 회관 신축 확정이다. 신축 인천지방세무사회관은 교육장과 대회의실 등을 갖춘 4층 규모로 내년 7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른 지방회 회관신축에 따른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신축 결정이 늦어졌지만 다행히 임기 말에 신축이 확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회 최대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를 본·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 3일 동안 제주도와 경주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상생과 화합의 장을 열었던 일도 기억에 남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들과 함께 전자신고 세액공제 폐지 저지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3만명이 넘는 폐지 반대 서명부에 회원들이 동참하여 우리의 힘을 국회에 보여줬으며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제도도 폐지시켰다. 이 모든 성과는 세무사 회원들이 전국 사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일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세무사회를 혁신하겠다. 회원들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인천지방세무사회 제6회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최시헌⋅김선명⋅임순천⋅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이 참석했다. 한편,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과 함께 김현호 소득재산세과장, 이슬 동고양세무서장, 정상수 고양세무서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양성직 세무사 등 6명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받았고, 유영필 세무사 등 6명이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주영진 세무사 등 5명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김선영 세무사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지역세무사회는 남부천지역세무사회가 선정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최명수 세무사 등 15명이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을 받았고, 한지연 인천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조사관 등 20명이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앞서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4대 임원선거 전자투표 결과 인천지방세무사회의 투표율은 80.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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