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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 열고 주영진 회장 재선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연수지역세무사회(회장 주영진)은 13일 정기총회를 열고 주영진 회장과 손영철 감사를 재 선임했다.

 

연수지역세무사회는 오늘 오전 11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1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노무사를 겸하고 있는 주영진 세무사의 '회원 사무소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강의가 먼저 약 50분에 걸쳐 진행됐다.

 

주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함께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연수지역세무사회 총회를 축하한다 "고 인사를 전한 김 회장은 "연수지역세무사회는 주영진 회장과 소속 회원들이 단합하고 소통하여 모범적인 지역회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지방회 2대 집행부는 코로나19로 회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의 권익신장과 인천지방회 위상제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 체력단련대회 및 워크샵, 국제교류, 송년회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지역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회원 및 직원 교육을 정상화시키고자 지방회 중 처음으로 부가세 직원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했다"며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아젠다S33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위해 많은 협조를 하겠다.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인천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대외협력를 강화해 인천지방회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무자격자의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 질서 훼손과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회원 간 오프라인 교통이 차단되고, 지역회 오프라인 모임활성에 차질을 빚었고, 회원 사무실 직원 확진 등으로 업무가 마비되어 큰 고통을 겪은 점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러한 역사상 경험하지 모한 코로나와 셧다운 시대에도 회원들은 꿋꿋하게 영세납세자지원단, 무료세무상담 등 납세자권리보호의 최일선에서 봉사하여 연수지역세무사회를 빛내고 위상으로 드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연수지역회는 지난 2년간 새로 개청한 연수세무서와 4차례에 걸친 간담회,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세무사법 당위성 설명, 관내 불우이웃돕기, 연수구청 방문 등 꾸준히 오프라인 활동을 해왔다. 여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성금을 보태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회원들의 성원으로 연수지역회가 단단히 강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이어 "현실에서 힘든 일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부족한 지식과 경험도 나누어 즐거움은 배가 시키고, 괴로움은 반으로 줄이며 공존번영하는 교류의 폭을 확대하자"라며 "연수지역홈페이지를 새로 개설하여 회원의 동정을 기로록하여 함께 역사를 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계결산보고와 감사보고, 예산보고 등 안건을 통과시키고 주영진 회장과 손영철 감사를 회장과 감사로 다시 선임했다.

 

주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내에 지역회를 알리고 세무서와의 관계에서 회원들의 고충을 전하고 반영되도록 하겠다"라며 "그간 부족했던 단합대회 등 오프라인 활동도 추진하여 회원 단합을 도모하겠다. 단단한 지역회를 만들어 후임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신명나게 일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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